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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토양에서 사용된 씨앗과 비료에서 사용된 미세플라스틱이 오랜 기간 오염을 시켜서 과일 뿌리야채를 오염시킨 듯

한국분석과학연구소 2021. 6. 18. 08:33

최근 논문으로 발간된 내용 중에는 사과 당근 및 상추에서 미세플라스틱이 표면이 아닌 내부에 수십만개에서 수만개 검출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존에 EU의 ECHA(유럽 화학물질청) 자료에 의해서도 알려진 씨앗과 비료에 오래전부터 미세플라스틱이 마이크로인캡슐레이션 기능으로 사용되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규제 예정으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 어떤 재질이 사용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여러 논문을 조사하다 보니 대략적인 윤곽을 알 수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향기나는 캡슐을 사용하여 섬유유연제에서 사용된 플라스틱 재질은 멜라닌 소재였지만, 비료에서 사용된 플라스틱은 주로 탄성체(elastomer)에 많이 사용되는 Polyurethane, Polystyrene 기타 Polyethylene, Polyether sulfone 등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재질들을 캡슐로 만들기 위해서 두께 약 50 ~ 60 micrometer 로 제조되었다는 논문 결과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이러한 방식으로 제조된 비료를 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s, 완화조절비료)라고 하며, 3개월~ 12개월 이상 오랜 시간 동안 토양에서 바로 사라지지 않고 지속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 비료를 캡슐화하는 코팅재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s (CRF’s) are coated fertilizers that release nutrients over an extended period of time at a rate driven primarily by temperature and moisture of the root zone. Many current CRFs are coated with non-biodegradable polymers that can contribute to microplastics pollution.

 

질소-인-칼륨(포타슘) 계 비료성분을 캡슐형태로 플라스틱 재질로 싼 다음 제품화 되어 사용되면, 토양에 씨앗과 비료가 같이 뿌려져서, 결국 토양 속에서 서서히 빛이나 충격에 의해서 캡슐이 금이 가고 깨지면서 캡슐 내부에 함유된 비료 성분이 토양으로 침투되며 비료 효과를 오랜 기간 극대화 시킨다는 우수한 비료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단, 사용된 재질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플라스틱 소재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Synthetic polymer-based CRFs 보다는 Bio-degradable CRFs 사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향후 비료시장과 국가 및 지역의 환경규제에도 적용이 되기에 아래처럼 타임라인을 정해서 친환경 비료개발 및 생산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실제 어떤 재질의 플라스틱이 CRF로 어느정도 사용되어 한국의 토양에 오염이 되었는지 정보는 없습니다. 아니 어딘가는 있을 것는데 아직 찾지를 못했습니다.^^

 

또한 씨앗도 동일하게, 유사 방식으로 개발되어 상용화 후 사용되었지만 정보를 찾기 쉽진 않구요. 지속적으로 내용을 업데이트 하면서 실제 토양에서 어떠한 미세플라스틱이 어느 정도 사용이 되었고, 그에 따른 현황을 토대로 향후 개선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향후 과제일 듯 합니다.

 

분석자 입장에서는 사용된 물질과 그 크기 정보가 있어야 타겟을 정해서 실제 시험분석이 가능하므로 기초자료가 시급한 상황이네요.

 

지적인 호기심으로 출발해서 국내외 여러 문헌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합니다. 

관련 궁금하신 분이나 같이 협력하여 연구해보고 싶은 분은 언제던지 환영합니다.

 

미래세대를 위해서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의무가 저희에게는 있거던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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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유] 토양에서 사용된 씨앗과 비료에서 사용된 미세플라스틱이 오랜 기간 오염을 시켜서 과일 뿌리야채를 오염시킨 듯|작성자 Microplastics